● 팬데믹 지나며 4년 만에 2배로 커진 미국 라면 시장 크게보기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올라온 불닭볶음면 먹기에 도전하는 외국인들 영상. K라면 펄펄몇 년 전만 해도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한국 음식은 불고기나 비빔밥이었다.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도 여기에 속도를 더했다. 지난해만 16억6000만 개가 팔렸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팔린 셈이다.그렇게 세계 곳곳에서 ‘파이어 누들 챌린지(Fire Noodle Challenge)가 유행처럼 번졌다.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라면 한 봉지 가격은 1달러 내외다. 수출액 기준으로 중국이 2억1545만 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(1억2659만 달러).캐나다(2020년)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공급망을 확대했다. 라면은 13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. 미국에서도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라면 소비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.50년 넘게 한국인에게 사랑받은 라면이 해외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. 영상 속 외국인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매운맛에 씩씩대며 가쁜 숨을 몰아쉰다.4년 전인 2019년 4억6700만 달러보다 104% 증가했다. 2017년엔 미국 월마트 약 4000개 점포에 신라면을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다.10년 이상 글로벌 식품 시장을 분석해 온 문경선 유로모니터 한국리서치 총괄은 K콘텐츠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 건 사실이지만 동남아 시장에서처럼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최근 간편식이 라이프패턴으로 자리하며 라면도 든든한 한 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성장한 측면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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